취약계층 가정 25가구에 설치… 안전하고 밝은 생활환경 조성
전남 보성군 보성읍은 지난 28일 ‘스마트 온(ON)마을 600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정 25가구에 태양광 LED 조명기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복지안전협의체, 자율방범대,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함께 힘을 모아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외등이 없거나 주변이 어두운 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조명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 안부 확인과 생활 안전 점검도 병행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설치된 태양광 LED 조명기구는 낮 동안 충전된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된다. 이를 통해 어두운 길의 보행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확대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안재섭 복지안전협의체 위원장은“작은 불빛이지만 어르신들께는 큰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준현 자율방범대장도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안전한 보성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복지와 안전을 결합한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안전·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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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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