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밥상, 어르신 미소로 물드는 마을
전남 보성군은 지난 3일 조성면 신촌경로당을 시작으로, 무더위로 잠시 중단됐던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하반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초고령화로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보성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며 단순한 급식을 넘어 어르신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해 영양 불균형 해소와 심리적 위안까지 함께 전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19회를 운영해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11개 경로당을 찾아가 매주 1~2회 운영하며 오는 11월까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사랑의 밥차’는 △치매 예방 교육 △마음 상담 서비스 △이동 빨래방 △실버 음 악교실 등 보건소·복지기관과 협력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밥차가 어르신들께 단순한 식사가 아닌 위로와 웃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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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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