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기 지원, 친환경 체험 공간 등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앞장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와 다회용기 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축제 기간에 다회용기를 지원하고 자원순환에 대해 알아가는 자리도 구성했다.
광산구는 축제장 내 모든 먹거리 공간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먹거리 공간 주변 및 주요 출입구에 다회용기 반납함을 설치해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한다.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친환경 체험 공간, 자원순환 가게, 자원순환 홍보 공간도 운영한다.
친환경 체험공간은 △폐지로 새 종이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청바지 활용 호박머리끈 만들기 △바다유리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자원순환가게에서는 우유팩, 멸균팩, 폐건전지 등 종류에 상관없이 10개를 가져 오면 친환경 수세미로 교환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일상에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자원순환 홍보 공간도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20일∼21일까지 ‘가을 온(ON) 순간’이라는 주제로 황가람, 10CM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뮤지션) 10팀의 공연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코스모스라운지 △별빛영화관 △뮤직오락실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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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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