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올림픽ㆍ세계선수권 메달 획득 대기록
여자 54kg급 동메달, ‘월드복싱’체제 첫 대회서 전남 복싱의 저력 과시
임애지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첫 동반 메달 획득의 이정표를 작성한 가운데, 아쉽게 동메달 획득에 만족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복싱협회(회장 주동현)에 따르면, 임애지(화순군청)는 13일(오후 7시 30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월드 복싱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패하며 여자 54kg급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머물렀다.

임애지는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확보한 상태에서 준결승 무대에 올라 황샤오원(대만)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임애지는 16강에서 매키 로렌(영국), 8강에서 타티아나 헤지나 지 지수스 샤가스(브라질)을 차례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복싱은 국제대회에서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전에서 패한 선수 2명이 동메달을 획득한다.
한국 복싱 선수가 올림픽 메달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한건 조석환(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ㆍ2003년 세계선수권 동메달) 이후로 임애지(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ㆍ2025년 세계선수권 동메달)뿐이며, 여자 선수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한국 여자 복싱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국제복싱협회(IBA) 체제에서 ‘월드복싱’체제로 변경된 후, 개최된 첫 남녀 통합 세계선수권 대회로서, 70여개국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쳐 상징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한국 여자 복싱의 새 역사를 열며 전남 체육인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준 임애지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동현 전라남도복싱협회장은 ”임애지 선수의 도전과 투혼은 한국 복싱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쾌거“라며, ”꾸준한 좋은 성적을 위해 훈련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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