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살리기 운동으로 농업과 지역발전 모범사례로 주목
전남 구례군은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구례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흙 살리기 운동이 친환경 농업확산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모범사례로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은 지방행정 혁신, 산업·일자리창출, 청년·가족정착, 지방문화활력 4개 분야에서 성과가 뛰어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며 기존 분야 외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여를 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특별상을 수여한다.
구례군은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흙 살리기를 선포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흙 살리기 의지를 다졌으며 친환경단지 볏짚 환원 지원, 저탄소 농산물 확대 육성 등 다양한 구례만의 시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구례밀 짜장페스티벌과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로 농민들과 주민들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협력해 생태계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특별상 수상을 통해 구례군이 전국적으로 친환경 농업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보전으로 살기좋은 구례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3일간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열리는 2025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는 주제관, 약선셰프의 텃밭,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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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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