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정규·스페셜 라운드 통해 콘텐츠 기업 36개사 발굴
벤처투자사(VC) 멘토링·투자 설명회(IR) 자료 고도화·발표 컨설팅 진행
K-콘텐츠 지식재산(IP)과 비즈니스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투자 플랫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국내 콘텐츠 통합 투자 설명회(IR) 플랫폼인 ‘케이녹(KNOCK) 2025(이하 케이녹)’내 세 가지 투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케이녹은 공개 모집을 통해 잠재력 있는 콘텐츠 기업을 선발하는 '정규 라운드', 신기술을 접목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넥스트라이즈 연계 스페셜 라운드', 콘텐츠 가치평가를 통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콘텐츠가치평가 연계 스페셜 라운드'로 구성됐다.

케이녹을 통해 총 36개의 유망 콘텐츠 기업이 발굴됐으며, 참여 업체는 단순한 발표 기회를 넘어 벤처투자사(VC) 멘토링, 투자 설명회(IR) 자료 고도화, 발표(피칭)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아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규 라운드는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로간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일신창업투자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케이씨벤처스 등 7개 협력 투자사가 선발 과정부터 참여했다. 신청한 68개 기업 중 20개사가 선정돼 약 3개월간 멘토링과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어진 투자사의 심층 심사로 투자 유치(IR) 절차가 한층 빨라졌다.
지난 8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케이녹 정규라운드 데모데이’에는 사전 투자 설명회(Pre-IR)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가 참여해 발표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대상에 베트남 시장을 목표로 한 영화 제작사 ㈜런업컴퍼니 ▲최우수상에 웹툰 제작·유통사 ㈜콘텐츠랩블루 ▲우수상에 스토리 지식재산(IP) 전문 개발사 ㈜21스튜디오 수상했다.
또한 ▲혁신상을 ㈜뉴유니버스, ㈜오로라파이브, ㈜샵팬픽, ㈜밀레니얼웍스, ㈜버킷플레이, ㈜아이쿠카, ㈜이노프렌즈 등 7개 기업이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행사 이후에도 후속 미팅과 현장 상담이 이어져 높은 투자 유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서 6월 27일에는 아시아 최대 창업 기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5’와 연계한 '스페셜 라운드'가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라운드에는 신기술 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10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는 10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석해 약 40건의 현장 미팅과 후속 투자 상담이 성사되는 등 큰 관심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콘텐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케이녹의 마지막 일정인 ‘스페셜 라운드'는 지난 9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과 연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콘텐츠가치평가에서 ‘BB’ 등급 이상을 받은, 글로벌 시장에 특화된 프로젝트를 보유한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영화 〈영덕흉가> 의 ㈜런업컴퍼니 ▲드라마 〈어서오시오, 해바라기씨〉의 ㈜미스터로맨스 ▲애니메이션 〈마법주사위〉의 ㈜삼십팔도씨 ▲예능 〈T1 슈퍼루키, 플레이어가 되다〉의 ㈜제우스웍스 ▲웹툰 〈망나니PD 아이돌로 살아남기〉의 ㈜토마토스튜디오 ▲공연 〈피원하모니 2025 북미투어〉의 ㈜헬로에이티투 등 6개 기업의 투자 설명회(IR) 발표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대상은 ㈜미스터로맨스가, 최우수상은 ㈜헬로에이티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 김일중 본부장은 “올해 ‘케이녹’은 세 가지 라운드를 통해 K-콘텐츠 지식재산(IP)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실질적인 투자 연결까지 이끌어냈다”라며, “앞으로도 ‘케이녹’이 기업에는 성장의 발판이자 투자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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