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FACHPACK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나서나?

한솔제지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유럽 포장 전시회 ‘FACHPACK’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FACHPACK은 1979년 시작해 올해 46회를 맞이했으며, 지난해에는 1,455개 기업과 3만7천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한 글로벌 포장산업 대표 전시회다.

한솔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재활용이 용이하고 생분해 가능한 수성 코팅 소재 ‘테라바스(Terravas)’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감축한 ‘프로테고(Protego)’ 등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한 식품·의약품·화장품·유통 분야의 유럽 바이어들과 현장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회사는 이번 참가를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시장 진출의 전략적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며, 까다로운 환경 규제를 적용하는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FACHPACK은 전 세계 친환경 포장 솔루션 흐름을 선도하는 무대”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한솔제지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