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면 대곡마을서 300여 명 참석… 벼 작황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벼 수확을 앞두고 지난 24일 소라면 대곡마을에서 ‘2025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어 한 해 농사를 돌아보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농업인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농사 작황 및 품종 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 상황 ▲여수지역 적합 품종 선발을 위한 비교 시험 결과 등이 공유됐다. 특히 품종별 특성과 재배 성과를 분석해 내년도 영농 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여수시는 올해 벼농사 지원을 위해 ▲5월 벼 일반단지 본답 초기 병해충 방제 지원 ▲7~8월 돌발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 등을 추진해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올해 벼농사는 생육기 전반 기상이 양호했으나 출수기 이후(8월 말~9월 초) 습도가 높고 고온이 지속돼 깨씨무늬병이 다발생 해 작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평과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시는 농업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여수시, ‘대한민국 SNS대상’ 10년 연속 수상 ‘쾌거’
- 정기명 여수시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소상공인 격려
- 여수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 여수시, 추석 연휴 앞두고 '민·관 합동 친절관광 캠페인' 전개
- 여수시 보건소,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참가… 건강 체험 부스 운영
- 여수MBC와 순천시 협약식에... '항의 서한' 전달
- 여수시,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섬박람회 대비 대응체계 점검
- 여수시,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최 후보지 최종 선정
- 여수시, 10주년 맞은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11월 8일 개최
유정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