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월까지 28회 56명 선정, 군수 등 고위공직자가 직접 전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청렴직원 릴레이」를 9월 말까지 총 28회 실시해 56명의 직원을 선정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무안군 청렴직원 릴레이에 동참한 무안군 공직자들
무안군 청렴직원 릴레이에 동참한 무안군 공직자들

‘청렴직원 릴레이’는 직원 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동료 직원이 청렴하고 모범적인 공직자를 직접 추천하고, 추천받은 직원이 다시 다음 부서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직원 간 신뢰와 공감대가 형성되며, 청렴을 자연스럽게 생활 속으로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군은 선정된 직원에게 청렴소화기를 전달하고, 부서 직원들과 함께 청렴 구호를 제창하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전달식은 군수, 부군수, 기획실장 등 고위공직자가 직접 부서를 방문해 진행하며, 청렴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무안군 청렴직원 릴레이에 동참한 무안군 공직자들
무안군 청렴직원 릴레이에 동참한 무안군 공직자들

군은 현재까지 28회 56명을 선정했으며, 연말까지 총 40회, 80명까지 확대 운영해 모든 부서로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청렴직원 릴레이는 직원들이 스스로 추천하고 참여해 청렴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전 부서에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 시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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