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민족문화 국제심포지엄·아시아태평양 IBBY 국제학술대회 발표… 제9회 대청시낭송 대회 대상 수상 등 국내외 생태예술 교류 확장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컴퓨터교육과·융합예술학과 전영국 교수가 최근 중국 북경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권역에서 생태예술 퍼포먼스 및 학술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전영국 교수는 지난 8월 15일 중국 북경시에서 열린 민족문화 국제심포지엄에서‘Exploring cranes living in Korean peninsula and their dancing cultures(한반도에 서식하는 두루미와 춤 문화 탐구)’논문을 발표하고 개막식에서 두루미춤을 시연했다.
중국 중앙민족대학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중국·한국·일본·러시아·몽골 등지의 민족문화 관련 전문가와 학자들 및 석박사 과정생들이 참석해 활발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전영국 교수는 북경의 무형문화유산 박물관과 돈황석굴 전시관 등을 방문해 한국과 중국 및 아시아권역에서 전승되는 두루미 관련 무형문화유산의 국제문화교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IBBY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순천만 흑두루미 인형극에 관련된 그림책’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가 주최했으며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일본, 필리핀의 그림책 전문가들과 문화 교류도 이어졌다. 전 교수는 향후 순천 그림책도서관과 연계하여 순천만의 흑두루미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과 인형극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후속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9월 13일에 대전 동구 문화원에서 개최한‘제9회 대청시낭송 퍼포먼스 대회’에서 박사과정생인 노광흔 배우와 함께 금생여수와 원천부 시낭송과 퍼포먼스를 융합한 새로운 무대를 선보여 대상을 받았다. 이어 전교수는 우포늪 생태예술제에 초청을 받아 9월 27일에 창녕군 우포늪의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흑두루미춤을 선보여 생태전문가들과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립순천대 전영국 교수는 “순천만 흑두루미춤과 인형극, 시낭송 기반 IT 융합 퍼포먼스를 아시아태평양 전역으로 확산하고, 중국·일본·몽골·태국·베트남은 물론 인천, 철원, 양구, 창녕 우포늪, 서산 천수만, 고창, 보성 등 국내 생태예술 전문가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활동이 순천을 생태예술의 새로운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영국 교수는 두루미과학예술센터를 이끌며 흑두루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융합 콘텐츠를 선보이며, 생태환경 보전과 예술의 만남을 통한 지역문화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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