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 응급진료상황실 등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연휴기간 하루평균 의료기관 237곳·약국 152곳 문 열어

추석 자치구 보건소 주간진료…보건진료소 요일제 운영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 경증 소아환자 외래진료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는 등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 의료기관·약국의 운영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진료 가능 여부를 안내한다. 또 응급·재난·감염병 상황 발생 때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

특히 응급의료기관별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일일 현장 상황을 관리하며, 응급의료기관 21개소와 응급의료시설 5개소에서 24시간 응급진료 제공한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237개소의 의료기관과 152개소의 약국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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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6일)에는 5개 자치구 보건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진료를 실시하며, 보건진료소 10개소도 요일별로 분산 운영된다.

광주시는 또 고위험 산모·신생아 응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 권역·지역모자의료센터, 지역분만기관, 광역응급상황실이 참여하는 진료 핫라인(Hot-line)을 가동해 신속한 이송·전원 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 응급분만과 신생아 진료에 적극 대응한다.

아동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광주기독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광주센트럴병원, 북구미래아동병원, 아이맘아동병원)도 운영된다.

※ 추석 연휴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시간

  광주기독병원 : 09:30~24:00(10월3일/10월5~9일), 08:30~24:00(10월4일)

  광주센트럴병원 : 09:00~23:00

  북구미래아동병원, 아이맘아동병원(연합) : 09:00~18:00

추석 연휴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E-gen(응급의료포털) ▲120콜센터(062-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 ▲광주시·자치구 누리집 ▲네이버·다음 등 포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급똑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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