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종목 1천738명 출전… 17~23일 부산 일원서 개최

전라남도는 2일 도청 왕인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에 앞서 전남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체전 개막을 보름 앞둔 이날 결단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체육관계자, 선수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도대표 선수단의 각오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참가계획 보고, 개식사, 선수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체육진흥성금 기탁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선수 여러분은 전남의 자랑이자, 도민의 희망”이라며 “남은 기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최고의 경기를 펼치시길 기대하며, 온 도민과 함께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NH농협은행,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에서는 체육진흥성금을 전달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남 선수단은 49개 종목에 1천738명(선수 1천187명 임원 551명)이 참가한다.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양궁 남수현(순천시청), 배드민턴 정나은(화순군청), 복싱 임애지(화순군청)를 비롯해 세단뛰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 김장우(장흥군청), 근대5종 국가대표 서창완(전남도청),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김민수·김나연, 임진수·임세빈(순천시댄스스포츠연맹) 등 전남 스타선수들이 출전해 전국체전 메달 도전에 나선다.
관련기사
- 전남도, '오픈AI-SK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발표 적극 환영
- 전남RISE 참여대학,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
- 전남도, '중소기업 AI 대전환' 본격 추진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김 양식 어업인 안정적 채묘·생산 지원
- 전남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 마라톤 개최
- ‘5극3특’ 국가균형성장 1호모델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행정절차 착수
-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 나주시,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진 ‘나주호 둘레길’ 전면 개통
- 세계 각국 호남 향우,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 ‘앞장’
- 글로벌 K-푸드 마스터, 남도 식재료로 요리 경연
- 장흥군, 2026년 하수도 국비 '보조사업' 66억 원 확보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