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하이닉스가 국내 서남권(전라남도 해남)에 오픈 AI와 함께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일부 시민단체와 시민 사이에서는 광주 AI 정책 홀대가 되고, 이로 인해 전남으로 투자가 분산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그러나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은 “광주와 전남은 서로 경쟁할 대상이 아니라 각각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구분하고 체계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기 추진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통하여 국내 AI산업·융합 촉진 및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 AI기업 700여 개 이상(광주지역 200여 개)의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국가 AI컴퓨팅센터가 광주에 설립되어야 AI데이터센터 통합 집중화를 통한 국가차원의 AI 컴퓨팅자원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달성할 수 있다”며, “국가 주도의 광주 AI 산업 생태계 중심의 집적단지와 민간주도의 전남 오픈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화를 연계하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주와 전남의 AI 산업의 효율적인 상생을 위해 ▲AI 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AI 산업 융합 클러스터 조성 ▲공동 연구개발 ▲정주 여건 공동 개선 ▲정책 거버넌스 강화 등의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한 뒤, 광주와 전남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상호보완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당, 지자체,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마련해 각 거점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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