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법조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올해 신임 법관 8명, 검사 5명, 재판연구원 22명을 동시에 배출하며 전국적인 법조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정훈 교수)은 2025년 법관 임용에서 권경민, 김리나, 김민준, 김중권, 서영경, 유다예, 정태화, 최은정 등 8명의 신임 법관을 배출했다.

이번 2025년 법관 임용은 법조일원화 정책에 따라 법조경력 5년 이상의 법률가 가운데에서 선발됐으며, 전국적으로 사법연수원 출신 21명과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132명이 지난 9월 25일 대법원에서 임명식을 거쳐 최종 임명됐다. 이들은 사법연수원에서 5개월간 신임 법관 연수를 받은 뒤, 2026년 3월부터 전국 각급 법원에 배치될 예정이다.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검사 및 재판연구원 임용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9월 11일 발표된 2026년 신규 검사 임용시험에서 5명(박래현, 박○○, 손나영, 조윤상, 조현우)이 최종 합격했다.
또한 같은 해 실시된 2026년 재판연구원 신규 임용시험에서는 재학생 22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선발은 전국 고등법원 권역별로 진행됐으며, ▲서울 6명 ▲수원 3명 ▲대전 3명 ▲부산 1명 ▲광주 9명 등 전국적으로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해 전남대 로스쿨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재판연구원은 사건의 심리 및 재판 관련 조사·연구를 담당하며 판사를 보조하는 법률전문가로, 향후 경력 법관 임용의 주요 후보군으로 꼽힌다.
정훈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공직 임용을 전담하는 전문지도교수제도를 활성화해 학생들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며 “학생들의 노력에 교수진의 헌신이 더해진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2026년 1월 실시되는 제15회 변호사시험에서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로스쿨인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2012년 1기 졸업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법조경력 법관 35명, 검사 27명, 재판연구원 119명, 대법원 재판연구관 1명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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