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철(Steel)을 이야기하다
전남 광양시 광양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시훈, 이하 ‘센터’)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2층 다목적실에서 광양미디어아트랩(Lab.) 결과 전시〈철듦(Maturity in Life)을 개최한다.
광양미디어아트랩은 지역의 고유한 가치와 예술을 첨단 미디어기술과 결합해 광양시의 새로운 예술산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센터는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미디어아트 분야 참여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참여 예술가들은 지역 산업을 상징하는 ‘철’을 매개로 다양한 연구와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철듦〉으로, 지역 예술가들이 산업화의 상징인 ‘철(鐵)’과 성장·성숙의 의미를 지닌 ‘철듦’을 중첩시켜 산업도시 광양의 상징적 소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총 네 개 팀이 참여한다.
첫 번째 팀 ‘이야기노트’(강윤문·황일국·서민정)는 작품 <철심(鐵心)>을 선보인다. 거울과 카메라를 활용해 철에 담긴 인간의 욕망과 참여자의 모습을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각화한 작품이다.
두 번째 팀 ‘12그램’(전재철·양정일·정윤정)은 작품 <누구에게나 4g은 있다>를 통해 전시장 중앙에 설치된 특별한 손전등으로 비추는 세 편의 옴니버스식 미디어아트를 공개한다.
세 번째 팀 ‘펄스브릿지’(배승현·박주연·황혜진)의 <합금(Alloyed M×3): Man, Music, Material>은 참여자가 인간 전선이 되어 각 오브제와 연결, 미세 전류량의 변화를 통해 화음을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마지막 팀 ‘플럼캣’(이유신·이나겸·김명근·박가은)은 작품 <인장(引張)>을 통해 쇠를 타격해 도시의 맥박을 되살리는 과정을 시각화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실(2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전식은 10월 21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박시훈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일상에 늘 가까이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철(Steel)의 세계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로,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 예술가들의 새로운 도전의 장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광양문화도시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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