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센터 실무자 워크숍 통해 교육과정 중심 진로체험 내실화 방안 논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6~17일 여수 일원에서 ‘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지역 기반의 진로교육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 22개 진로체험지원센터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센터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진로교육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코디네이터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진로특강, 우수사례 발표, 진로체험자료 개발 협의, 체험처 방문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지역 자원의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첫날에는 광주교육대학교 마대성 교수가 ‘인공지능(AI)으로 여는 직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구례센터(직영)와 영광센터(위탁)가 지역 기반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체험처 안내지도’ 및 ‘체험자료집’ 개발을 위한 실무 협의가 진행돼,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자료 구성 방향이 논의됐다.
둘째 날에는 여수 진로체험처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의 실제 운영 사례를 분석하고, 교과 연계형 진로체험 설계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협의를 이어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센터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기반으로 한 전남형 진로체험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진로체험이 교과 수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학생들의 진로 역량도 함께 성장한다”며 “센터가 지역 기반 진로교육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전남교육청-상해한국상회,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 ‘맞손’
- 전남교육청,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선정
- “전남교육청 현장과 마주 앉다”... 10월 정책협의회 개최
- 전남교육청, 영암 대불초에서 다문화교육 현장 소통
- 전남교육청, 영화관에서 만나는 세계의 미술관 ‘전남교육씨네뮤지엄’ 눈길
- 전남교육청, 제4기 ESG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개강
- 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초등 1학년 대상 ‘경계선 진단검사’ 실시
- 전남교육청, 수시모집 대비 ‘면접자료 정리해 DREAM’ 보급
- 구례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은 ‘2025년 장애인 한마음대축제’
유정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