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서 교육가족 함께 대안교육 방향 모색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학부모·교사가 참여하는 ‘2025 전남 대안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생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의 대안을 모색하고, 사람을 키우는 ‘인성 중심’ 전남교육의 방향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삶을 가르치는 학교, 사람을 키우는 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전문가가 다양한 관점에서 전남형 대안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기조강연은 건신대학원대학교 이병곤 교수가 ‘유연한 품성 갖추기, 미래교육을 품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한빛고 졸업생 조경요 ‘학교를 떠나보니 기억에 남는 것’ ▲한울고 교장 엄재춘 ‘좋은 교육은 인간의 자연적 인권이다’ ▲영산성지고 김도영 학생 ‘대안학교는 사람을 키우는 교육’ ▲청람중 학부모 조영란 ‘소통의 교육, 학교와 학부모의 관계’를 주제로 펼쳐진다.
아울러,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층 복도에는 10개 대안학교, 5개 대안교육기관이 참여하는 대안교육 홍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23일까지며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성적이 아니라 학생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교육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남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전남교육청-상해한국상회,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 ‘맞손’
- 전남교육청,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선정
- “전남교육청 현장과 마주 앉다”... 10월 정책협의회 개최
- 전남교육청, 영암 대불초에서 다문화교육 현장 소통
- 전남교육청, 영화관에서 만나는 세계의 미술관 ‘전남교육씨네뮤지엄’ 눈길
- 전남교육청, 제4기 ESG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개강
- 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초등 1학년 대상 ‘경계선 진단검사’ 실시
- 전남 도서·농어촌 학교로 ‘대입지원관’이 간다
- 전남 학생들 ‘삶’ 성찰하는 광장토론 펼치다
- 전남교육청, 여순사건 광양유족회 추념식 참석 및 간담회 개최
유정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