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거주하는 청장년 1인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전남 목포시 목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한대희)는 지난 20일, 관내 거주하는 청장년 1인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목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기동대와 동 직원등이 청소봉사를 진행중인 모습
목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기동대와 동 직원등이 청소봉사를 진행중인 모습

해당 가구는 저장강박증으로 집 안이 쓰레기와 곰팡이로 뒤덮여 악취와 위생 불량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온 취약계층 세대였다.

이날 봉사에는 목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맹곤) 위원 5명, 복지기동대(대장 황갑술) 5명, 동 직원 5명 등 15명이 참여해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들은 쓰레기와 폐기물을 정리하고 내부를 깨끗이 청소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김맹곤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서 준 위원들과 복지기동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대희 목원동장은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번 활동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목원동은 앞으로도 해당 가구가 저장강박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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