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026년부터 자산관리(WM) 심화교육과 여신·외환(RM) 실무교육을 융합한 ‘RWM 전문가 양성 과정’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산관리 중심의 기존 교육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융합형 금융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 6개월간 운영되던 ‘자산관리전문역 양성과정’을 개편해 구성됐다. 4개월간의 자산관리 교육과정과 2개월간의 여신·외환 실무교육 과정을 결합한 형태로, 실무 기반의 종합 금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NH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여신심사와 외국환 업무까지 아우르는 금융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실제 고객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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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향후 RWM 인증체계를 도입하고 심화 및 보수교육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수료자에 대한 경력개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장기적으로 현장 중심의 금융전문가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이번 과정은 영업의 핵심인 RM과 WM을 융합한새로운 금융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다양한 직무영역에서 종합금융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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