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 진화 체계로 시민 안전 지킨다…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집중 단속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본격 운영에 나선다.

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9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대책본부를 가동하며 가을철 산불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진화를 비롯해 인화물질 제거, 산불 예방 캠페인, 초동 진화 등 다방면의 임무를 한다.
진화대원은 시 본청 소속 2개 조로 편성해 주요 산림지역을 순찰하고 읍면 단위 대원은 각 지역에 배치돼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 행위 단속과 감시활동을 펼친다.

또한 나주시는 인근 화순군, 영암군과 공동 운영 중인 산불 진화 헬기를 활용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진화로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발대식에서 “상반기 전라남도 산불예방 대응 평가에서 나주시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진화대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영농폐기물 소각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산림 인접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나주문화재단, 모두 함께하는 예술의 장 ‘모두다ART’
- 깊은 울림 전한 '전남 시니어 합창단 경연대회' 성료
- 나주시,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 나주시, 제4회 태극기거리 축제… 시민, 학생 400여 명 참여
- 나주시,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 성과보고회 개최
- 인공지능이 작곡하고 연주하는 무대, 나주서 펼쳐진다
- 주민 동의 없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 추진 강력 '규탄'
- 나주문화재단 기획전시Ⅲ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
- 나주시,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N행시 공모전’ 개최
- 나주시, 불회사 ‘비자림 둘레길 개통·단풍숲 가을음악회’ 성료
- 윤병태 나주시장, 예산심의 앞두고 국회 찾아 ‘국비 확보 총력전’
유정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