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이 살아야 순천이 산다!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지난 31일 제29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중심이 되는 도시정책”을 제안했다.

김태훈 의원은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 입점 추진 등의 크고 작은 변화가 순천의 골목상권,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이는 단순한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의 온기와 생활의 생태계가 흔들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자 보전 확대, 영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중심 상권 육성을 위한 그간의 의정활동을 언급하며, “골목상권을 지키는 것은 곧 지역 소멸을 막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의 기업 유치는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지역 상생을 전제로 해야 한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간 혁신, 디지털전환, 상생협약 제도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가 지켜야 할 순천의 경제는 기업의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삶에서 시작된다”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순천, 골목이 살아 숨 쉬는 순천을 순천시와 순천시의회가 힘을 모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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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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