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운전원 김원종·이성재 씨, ‘나주시장상’ 수상 영예
친절 안전한 서비스로 대중교통의 긍정적 변화 이끌어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4일 열린 11월 정례조회에서 친절하고 안전한 운전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버스 운전원 2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주시장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주요 버스노선을 운행하는 버스 운전원 김원종 씨는 버스를 운행하면서 무거운 짐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이용객들이 승하차 중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로 승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버스 운전원 이성재 씨는 운행 중 차내에서 건강이상자(간질환자)가 발생해 위급한 상황에 부닥쳤는데도 승객들 누구도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차내를 수시로 세심하게 살피던 중 이를 알아채고 신속한 119 신고와 침착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들은 이같이 모범적인 선행으로 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긴급상황에 대처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나주 대중교통’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나주 시내버스 운수업체와 노동조합에서도 안전과 친절한 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날 수상을 한두 명의 버스 운전원 외에도 많은 버스 운전원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친절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버스 운전원들이 이용객들에게 보여주는 배려와 친절이 나주시 대중교통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들이 모범이 되어 보다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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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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