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WTM 참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관광상품 개발 논의
한국관광공사 협업 영국 팸투어 오는 15일부터 여수 방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그동안 서면으로 참가 의사를 밝혔던 에스토니아 히우마시, 그리스 이오니아주와 공식 참가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프랑스, 그리스, 에스토니아 등 유럽을 비롯해 마다가스카르, 페루, 케냐 등 18개 국가와 WHO ACE(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가 참가를 확정했다.

조직위는 지난 3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히우마시 리스 루카스 국장 등 관계자, 조직위 조형근 기획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5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그리스 트레페클리스 이오니아 주지사와 참가 협약을 체결하고 그리스 현지 방송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해 섬박람회를 홍보했다.
이들 참가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 ▲전시관 및 국가의 날 운영 ▲대표단 파견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섬박람회 홍보와 참가국 유치를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런던 ExCeL 전시장에서 열리는 WTM(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 WTM은 대규모 B2B 관광 전문 국제박람회로 184개국 4만 6천여 명이 참가하고, 4,000여 개의 개별관이 운영됐다.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내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자개 손거울 만들기 등 한국 전통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여행 산업 관계자와 B2B 미팅을 통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유럽 관광객 대상 여수 관광 인바운드 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특히,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인사이트 워크숍에 참여하여 CEO 눌 아하마드와의 면담을 통해 내년 2026 PATA 경주‧포항 총회와 연계한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방안과 회원사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상품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조형근 기획본부장은 “그리스 이오니아 주지사가 섬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내년 여수를 직접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특히,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와 협력해 추진 중인 영국 팸투어 첫 여수 방문이 이달 15일부터 시작되며, 7일간의 한국 일정 중 3일을 여수에 체류할 예정이다. 내년 섬박람회 기간에는 영국과 유럽 관광객을 위한 여수 섬 관광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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