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바이오차·깨씨무늬병 대응, 관계기관 협의 통해 개선방안 마련해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7일 열린 2025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량 바이오차 유통 문제와 벼 깨씨무늬병 확산 대응을 언급하며, 농업기술원이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

먼저 류 의원은 “불량 바이오차가 규격 미달 상태로 유통돼 농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술원이 규격을 만든 기관인 만큼 유통 관리에도 책임 의식을 갖고, 관계 부서와 협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벼 깨씨무늬병 확산 대응과 관련해서도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 기술과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병해충 대응과 토양 관리, 신기술 실증까지 포괄하는 실질적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특히 “농업기술원이 현장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현장 중심 연구의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앞서 류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공모사업 홍보 개선의 추진 결과를 점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선정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수요자가 정보를 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