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부채 추가 대책 이후 첫 분양…부산 시장 열기는 지속
올해 부산 분양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명륜자이’가 지난 2일 견본주택을 열면서 관람 인파가 4만여 명이나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명륜자이 견본 주택을 연 후 주말까지인 사흘간 ‘명륜자이’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관람인파가 몰리면서 보기 드문 ‘우산행렬’이 장관을 이뤘다.
특히, 정부에서 지난달 25일 공급 감소와 분양 보증건수 축소를 중심으로 한 ‘가계부채 추가 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분양하는 현장이어서 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분양에 최대 관람 인파가 몰리면서 부산 분양 시장 열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GS건설이 건립하는 ‘명륜자이’의 주목할 만한 장점은 바로 ‘입지’다. 전통적 선호 주거지역인 동래구에서도 단지로부터 500m 거리내에 모든 교육•교통편의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는 위치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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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고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동래고도 1KM거리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수요가 많은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힌다.
두 번째로는 도시철도 동래역, 수안역의 더블 역세권의 편리함을 갖췄다. 세 번째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가 들어서 있고, 대동병원, 동래구청, 온천천, 동래향교 등 각종 생활 편의 시설이 근거리에 있어 교육과 교통, 편의 시설을 모두 갖춘 최상의 입지로 입소문 나 있다.
분양가격에서도 경쟁력이 높았다.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 3.3㎡당 100만원~150만원 정도 낮은 평균 1,300만원에 분양해 시세 차익까지 가능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GS건설 김현진 명륜자이 분양소장은 “앞서 공급한 거제센트럴자이대연자이와 비교해 청약 방법을 문의하는 관람객들이 많아 기존 아파트에 청약하지 않고 ‘명륜자이’만을 기다린 수요가 그 어느 현장보다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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