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방송 중인 '현역가왕'. 현역 가수들의 불꽃 튀는 서바이벌로 7명을 최종 선발한다. [사진=MBN]](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312/310671_312239_5844.png)
지난해 말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 트롯2'로 팽팽했던 MBN과 TV조선의 트로트 서바이벌 시청률 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먼저 포문을 연 MBN '현역가왕'이 8%대 시청률을 찍으며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21일 선을 보일 '미스 트롯3'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매주 화요일 밤 방송하는 '현역가왕'은 MBN이 '불타는 트롯맨' 이후 편성한 정통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다. 내년 열리는 한일 트로트 축제에 대표로 나갈 가객 7명을 선발하는 '현역가왕'은 강혜연과 요요미, 마이진, 별사랑, 김다현, 린, 윤태화, 마리아, 조정민, 전유진 등 실력파가 대거 출연했다.
1, 2회가 방송된 '현역가왕'은 가수가 저마다 가장 자신있는 솔로 무대를 펼치고, 나머지 경쟁자들이 냉정하게 표를 던지는 개인전을 진행했다. 전유진의 '꼬마 인형'과 김다현의 '삼백초', 린의 '날 버린 남자' 무대가 화제가 됐고 일부 영상은 유튜브에서 벌써 100만 뷰를 넘어섰다.
시청률도 높다. 1회 6.5%로 시작한 '현역가왕'의 시청률은 입소문이 나면서 2회에는 8.5%로 껑충 뛰었다. 3회에는 화제성 있는 무대가 더 등장하는 만큼 시청률이 더욱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각 출연자 프로필 영상을 공개한 '미스 트롯3'는 21일부터 방송한다.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312/310671_312241_015.png)
'현역가왕'의 열기에 '미스 트롯3'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 시즌 3까지 오면서 예전의 열기가 다소 식은 데다 화제성이 있는 인물 여럿이 '현역가왕'에 출연하며 동력이 다소 약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럼에도 '미스 트롯'은 우리나라 트로트 열풍을 몰고온 주역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각각 최고 시청률 18.1%와 32.9%를 기록한 시즌 1, 2의 주요 마스터가 그대로 출연하고 시청자에 익숙한 시스템도 여럿 유지했다. 색다른 맛을 더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이달 초부터 모든 출연자의 프로필 영상을 소개하는 정성도 시청자에 어필했다. 트로트 열풍을 지핀 원조라는 점은 TV조선의 가장 큰 강점이다.
'현역가왕' 만의 장점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발라드 여왕 린의 트로트 도전, 정체가 베일에 가려진 마스크 걸의 등장 등 기존의 트로트 서바이벌에서 볼 수 없던 요소를 가미했다. '미스 트롯'과 '미스터 트롯' 성공 신화를 쓴 서혜진의 기획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두 프로그램 중 어느 쪽이 치고 나갈지는 21일 '미스 트롯3'가 방송한 뒤 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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