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으로 유명한 배우 이선균과 '베테랑' '사도'의 유아인이 마약 관련 수사를 받으면서 출연한 작품들이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 상황이 터질 때마다 동료 배우와 연출자, 제작 관계자, 투자자, 홍보사 등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는 만큼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이선균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가제)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유아인은 영화 '승부' '하이프이브' 및 드라마 한 편의 주연을 맡아 이미 촬영이 끝났다. 두 배우가 출연한 영화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코인 논란’을 일으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해 여야가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 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을 불러 일으킨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여당은 가장 높은 징계 수위인 ‘제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징계 안건을 특위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8일, 민주당은 17일 각각 김 의원을 제소했다.국회법에 따르면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마약 투약 사태로 엄청난 위약금이 발생할 전망이다. 유아인이 물어야 할 위약금 등 배상액이 최소 100억 원 이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스타의 일탈이 본인이나 소속사는 물론, 그와 함께 작품을 기획하고 완성한 배우와 제작자, 투자자, 나아가 팬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주는 만큼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한 현역 변호사는 최근 한 방송사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 유아인의 마약 상습 투약 혐의가 입증돼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위약금이 1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측했다. 일단 유아인은 약 10여
포스코이앤씨는 해저지반상태, 해양식물 서식현황, 시공 품질 확인을 위해 초음파·GPS·고성능 카메라 등의 측정장비를 탑재한 수중 드론을 활용해 건설현장을 구현하고 있다.수중드론은 시속 2노트(약 시속 3.7킬로미터)로 최대 4시간 잠행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넓은 범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조류가 심하고 수심이 깊거나, 선박 운행구간 등 사고 위험이 있어 잠수사 투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1공구’ 등 4개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지휘하며 “고열로 앓으면서도 한순간도 쉬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김정은 총비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 아니냐는 가능성이 나온다.11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10일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토론을 통해 “이 방역전쟁의 나날 고열 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 생각으로 한순간도 자리에 누울 수 없었던 원수님(김정은)”이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김정
[뉴스워커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정전협정 체결 69주년을 맞아 개최된 노병대회에 불참하면서 배경에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당초 외교가 안팎에선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이 ‘전승절’로 부르고 있는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노병대회에서 7차 핵실험과 같은 메시지를 발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었다. 2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제8차 전국노병대회가 전날인 26일 평양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김덕훈·조용원·최룡해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주석단에 자리하면서 참석했지만,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은 드러
[ㄴㅅㅇㅋ_남북정세] 국회격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北김정은…대외메시지도 ‘無’[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우리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를 6일과 7일 양일 동안 개최했으나 관심을 끌었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는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대외 메시지도 없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최고인민회의 제 14기 제6차 회의가 2월6일부터 7일까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주재했다. 주석단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
[뉴스워커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삼지연시 3단계 공사 실태를 파악하는 등 경제분야 현지지도에 나서면서 35일 만에 공개활동을 개시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12일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개막식 참석 이후로 공개행보를 하지 않아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시 건설 사업이 결속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 실태를 료해(파악)하시기 위해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하셨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3단계로 건설한 백두산밀영동지구, 리명수동지구, 포태동지구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두고 경제과업 수행을 위해 규율을 철저히 세워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이행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간부들에게 촉구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경제조직사업과 지휘에서 나서는 문제’ 제목의 기사에서 “당이 제시한 새로운 5개년 계획은 당의 지령이며 국가의 법”이라며 “인민경제계획은 누구도 어길 권리가 없으며 오직 집행할 의무밖에 없다”고 경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강한 규율을 요구했다. 신문은 “사회주의 경제는 계획경제이다.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인민경제의 모든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총비서)이 3주째 공식행보에 나서지 않으면서, 최고지도자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당의 외곽 노동자 단체인 직업총동맹(직총) 대회 참가자들에게 경제 발전을 위한 총력 투쟁을 주문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내치는 이어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20일 넘게 잠행에 들어간 것은 2020년 세 차례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벌써 두 번째다. 일각에서는 북한판 ‘전략적 인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부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내부적인 어려움이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약 1년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설주는 1년여간 잠행하면서 신변과 관련한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어 왔다.1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인 16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기념공연을 관람했다.신문은 김정은 부부가 나란히 앉아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총비서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오자 전체 참가자들은 최대의 경의를 드리며 우렁찬 만세의 환호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50여일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물밑 접촉’ 가능성 시사와 맞물려 고위급 회담 움직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17일 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뉴욕 채널을 통해 수해 복구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북·미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은 에 “미국은 최근 뉴욕 북한 유엔대표부 채널을 통해 비핵화 협상 재개와 코로나19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두고 전 세계적으로 소란이 일었던 가운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우리는 그가 아마도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12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로버트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밖으로 나와 비료공장에서 리본을 커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우리의 생각은 그가 아마도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이라
[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1일 노동당 정치국회의 주재 이후 20일 만인 이달 1일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건강이상설’을 불식시켰다. 이로써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을 둘러싼 각종 소문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으나 탈북자 출신의 국회의원 당선자들로 인해 불거진 ‘가짜뉴스’ 사태는 파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북한 매체들은 지난 2일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절이었던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완공된 공장을 돌아보며 현지지도에 나섰다.북한 매체들의 사진 공개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 북한에서 특이한 동향이 없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통화하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전화 협의에서 양 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대표는 북한 정세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한 양국의 정보와 평가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 당국
[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의 신변을 둘러싼 각종 설(說)들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북한 매체들은 간략한 동정 보도만 내고 있고, 김 위원장의 유고설 등 소문들에 대해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27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건설을 지원한 간부,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꾼(간부)들과 근로자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폐쇄 조치를 단행한지 한달이 넘어가면서 북한 경제 및 상반기 계획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북한은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보이던 지난달 22일 외국인의 북한 관광을 금지하고, 항공과 열차 등 북한발 교통 운항을 중단했다. 일찌감치 방역에 나서면서 확산 금지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양새다.사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장기화되면서 북한은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경계를 낮추지 않고 지속적인 방역 조처에 나서고 있다.특히 북한은 정규군 창설 72주년을
[뉴스워커_남북정세] 3주간 잠행에 나섰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군 예술공연에 참여한 군인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사흘째 공개 활동에 나서면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결렬에 대해 내부적으로 총화가 마무리됐다는 관측이 나온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6월 4일 인민무력성에서 조선인민군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을 만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셨다”며 김 위원장의 소식을 전했다.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일 고위 간부들과 함께 이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23일만의 ‘잠행’을 끝낸 바 있다.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고결한 인생관과 높은 문화적 소양을 지니고 초소와 일터마다 혁명적인 문화를 창조하며 아름다운 삶을 수놓아가고 있는 군인가족 예술소조원들에게 뜨거운 동지적 인사를 보냈다”며 “군인가족예술 소조원들이 앞으로도 군인들을 위한 사랑과 헌신으로 조국의 방선초소들을 금성철벽으로 다지고, 당 정책과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진군가로 온 사회에 혁명적인 투쟁기풍, 약동하는 생활에 숨결을 더해준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속 빛내어 가리라”고 기대를 표했다고 전했다.다만 최근 지난 이틀간의 보도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등장함에 따라 김 위원장의 수행원들에도 관심이 모였지만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기념사진 촬영에는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 군 지도부가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자강도 군수공
[뉴스워커_남북정세]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아 와병설은 물론 최근 숙청설까지 돌았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일 북한 매체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부인 리설주와 함께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노동신문에 보도된 사진에서 김정은 위원장 등과 간부들은 공연을 보고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이었고, 김영철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과 같은 열에 앉아 있었다.앞서 최근 한 매체는 비핵화 협상의 총책을 맡아 온 김영철 부위원장이 강제 노역 및 사상교육인 ‘혁명화 조치’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함게 이 매체는 실무 협상을 맡아 온 김혁철 대미 특별대표를 비롯해 외무성 실무자들이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김영철, 4월 이후 보이지 않아 와병설까지…김혁철, 김성혜는?하노이 이후 김영철 부위원장이 통일전선부장에서 하차하고,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꾸준히 와병설이 제기되어 왔다. 통상적으로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의 명성에 흠이 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간부들에게 책임을 물어왔던 만큼 김영철 부위원장의 행보에도 자연스레 이목이 쏠렸다.하지만 이날 공연 관람에 김영철 부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며 숙청설은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김 부위원장 외에도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만건·박광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