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공관리팀과 1차 협의 마무리, 17일 대의원회 거쳐 최종 협의 거칠 듯
지난 6월 1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서울시 서초구 우성3차아파트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우성3차재건축조합은 시공사선정에 관해 서초구청 공공관리팀과의 1차 협의를 마무리한 상태에서 17일(금일) 조합 대의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성3차재건축조합의 대의원회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청 공공관리팀의 두 번째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검토 기간은 7일 정도 소요할 것으로 보여, 우성3차의 시공자선정 입찰은 이르면 이달 말경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성3차재건축은 우성건설이 지난 1980년 1월에 준공한 아파트로 전체 276세대 규모의 아파트이다. 현재 이곳에 관심을 가지는 시공자로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GS건설(가나다 순)이며, 이곳 3개사가 강남의 랜드마크를 세우기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많은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3개사는 자사가 건립한 인근 아파트 단지의 단지투어를 실시하는 등 조합원의 표심을 얻기 위한 행동을 보인 바 있으며, 이 때문에 서초구청으로부터 경고의 메시지도 받은 바 있다.
일정대로 8월 말 시공자입찰이 이뤄질 경우, 9월 현장설명회를 거쳐, 10월 입찰마감과 시공자선정 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간 리웍스리포트 | 이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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