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 현장설명회, 10월23일 입찰마감

강남역세권 중 핵심 재건축사업지로 각광받고 있는 우성3차아파트재건축이 드디어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가 났다.

서초우성3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 1만6527.10㎡에 지하2층 지상33층으로 된 고층아파트 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421세대가 지어질 계획이며, ▲144㎡형 1세대 ▲134㎡형 1세대 ▲121㎡형 1세대 ▲139㎡형 31세대 ▲125㎡형 31세대 ▲101㎡형 60세대 ▲83㎡형 211세대 ▲59㎡형 85세대로 구성된다.

입찰마감은 10월23일 화요일 5시까지다. 현장설명회는 9월6일 목요일 5시이며, 우성3차아파트 20동 지하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찰보증금은 20억이다. 입찰접수 전까지 ‘현금 10억과 이행보증증권 10억’ 또는 ‘현금 100%’납부해야 한다.

예가는 약 940억이며, 3.3㎡ 당 공사비 입찰상한가는 410만원으로 정해졌다. 입찰은 일반경쟁방식으로 컨소시엄은 불가능하다.

우성3차는 서울시 공공관리제도 아래 조합원 투표로 시공사가 선정된다. 개별홍보 등 입찰참여규정을 위반한 업체는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한편, 지리적으로 강남역과 경부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한 우성3차재건축사업은 최고의 지리적 요건을 갖춘 대표 재건축아파트 중 하나로 주목받아왔다.

때문에 관심을 갖는 건설사가 많다. 지금까지 GS건설과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측은 우성1, 2차에 이어 3차까지 수주한다는 계획이며, GS건설은 강남권의 핵심 재건축인 이곳을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다. 대림산업은 초반에 비해 잠잠해진 상태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대형3사는 우성3차재건축 수주권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고했다. 이번 시공자선정 입찰공고를 계기로 앞으로 시공사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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