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 게임에서 혀가 꼬인 가수 정동원 <사진=TV조선 조이 공식 유튜브>
절대음감 게임에서 혀가 꼬인 가수 정동원 <사진=TV조선 조이 공식 유튜브>

절대음감 게임에 발음이 꼬여버린 가수 정동원, 김희재와 안정적인 실력으로 눈길을 끈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활약을 담은 절대음감 게임 영상이 100만 뷰를 돌파했다.

TV조선 조이 공식 유튜브에 따르면 '흔들리는 희재어 속에서 밤샘 각이 느껴진 거야~이찬원 결국 폭발' 영상은 22일 오전까지 총 103만 뷰를 기록했다.

이 영상은 2021년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 학당'을 담았다. 당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 트롯' 톱6는 스포츠스타 출신 방송인 허재와 홍성흔, 제이쓴, 가수 넉살과 그렉, 천명훈, 아나운서 도경완, 배우 손병호 등과 총 네 팀을 이뤄 절대음감 게임에 나섰다. 이 게임은 제시된 단어를 음절 순서대로 음을 하나씩 올려 빨리 말하는 팀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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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과 정동원, 허재, 홍성흔이 속한 팀에 제시된 단어는 '석점삼점슛'이었다. 맨 앞의 임영웅은 침착하고 빠르게 규칙대로 '석점삼점슛'을 외쳤다. 그 뒤에 앉은 정동원은 차례가 되자마자 '석졈샴점슛'이라고 발음이 새며 바로 틀리고 말았다. 임영웅이 침착하게 코치를 해줬지만 정동원은 도무지 음감을 잡지 못해 울상을 지었다.

이어진 영탁 팀에 제시된 단어는 '뽕잎쌈생채'였다. 영탁이 초반 살짝 헤맨 것을 제외하면 이어진 배우 손병호와 가수 넉살은 빠르게 제시어를 통과했다. 다만 마지막 주자인 그렉은 외국인인 관계로 여러 번 기회를 날리면서도 제시에어 소울을 불어넣어 웃음을 줬다.

제시어를 완성하지 못하는 김희재에 버럭 소리를 지르는 이찬원 <사진=TV조선 조이 공식 유튜브>
제시어를 완성하지 못하는 김희재에 버럭 소리를 지르는 이찬원 <사진=TV조선 조이 공식 유튜브>

세 번째 팀은 가장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찬원은 제시어 '고려고교복'을 임영웅 만큼이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소화했지만 두 번째 주자 김희재가 구멍이었다. 김희재는 발음이 새는 것은 물론, 속도도 느리고 아무리 반복해도 제시어를 완성하지 못했다. 보다 못한 같은 팀 제이쓴과 도경완이 순서까지 바꿔 김희재를 맨 마지막에 배치했지만 소용없었다. 밤샘 녹화를 예감한 이찬원은 결국 폭발, "야이 씨"라고 소리를 질러 좌중을 웃겼다.

장민호가 속한 마지막 팀은 '게살샥스핀' 제시어를 빠르게 통과했으나 천명훈의 개그 욕심으로 시간을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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