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우성3차 시공자 입찰마감 대림산업 포기로 삼성·GS 경쟁

서울 강남의 최고 노른자 재건축사업으로 불렸던 서초우성3차아파트재건축사업의 시공자 경쟁구도가 삼성 대 GS로 최종 결정났다.

23일 오후 5시에 마감한 이곳 우성3차재건축조합의 시공자 입찰마감에 기대를 모았던 대림산업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삼성과 GS건설만이 참여해 양자구도로 최종 결정짓게 됐다.

조합은 23일 입찰한 업체를 대상으로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홍보일정 및 총회일정을 결정지을 예정이다.

이사회는 24일 입찰적격 심사 등의 안건으로 개최되며, 대의원회는 이달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시공자선정 총회는 다음 달 하순 경으로 조합은 예정하고 있다.

한편, 이곳 우성3차재건축사업에 참여가 유력시 됐던 대림산업은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림산업은 우성3차의 시공자선정 공고 이후 아파트 단지 투어 등 조합원을 대상으로 많은 홍보활동을 가진 바 있으나 최종 참여에는 하지 않아 우성3차 조합원 및 관계자들의 개탄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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