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2023년 무안군 일자리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하고, 12월 21일 그 결과를 공표했다.
무안군의 일자리 실태를 조사하여 고용현황을 진단하고, 일자리 정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한 이번 조사는 통계청 2023년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확산사업의 작성기관으로 무안군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의 90%를 통계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추진됐다.

조사대상은 조사시점 기준 무안군 내 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 중 일부업종을 제외한 종사자 수 5인 이상 모든 사업체이며, 조사항목은 호남지방통계청 / 군 일자리 및 기업 관련부서 / 전문가로 이뤄진 실무팀과 2차례의 특별전담팀 회의 및 자문을 거쳐 선정된 항목들로, 체감경기, 매출규모 및 인건비 현황, 인력수급 현황 등 5개 부분 36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무안군의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 949개소 중 71.2%가 서비스업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업, 건설업이 뒤를 이었다.
사업체의 올해 전반적인 체감경기에 대한 인식은 전년에 비해 ‘악화’가 61.5%로 가장 높고, 올해 매출규모에 대한 예상은 전년에 비해 ‘비슷’이 46.7%로 가장 높았으며, 인건비는 전년에 비해 올해 ‘증가’가 66.7%로 가장 높고, 인건비 증가의 주된 이유는 ‘임금 상승(93.7%)’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신규 채용계획이 있는 사업체는 27.7%이고, 사업체당 3.9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내년 신규 채용이 없는 주된 이유로는 ‘정원 충족(72.6%)’, ‘경영상의 사정(14.1%)’, ‘인건비 부담(9.1%)’ 등을 꼽았다.
무안군은 조사 결과를 일자리 및 기업 관련부서, 지역일자리상담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여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만들고, 기업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일자리종합실태조사의 결과보고서는 무안군 누리집의 통계자료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영록 전남지사, “대설·한파 도민 불편 없도록 발빠른 대응”
- 전남 도자산업, 공예 넘어 세라믹산업으로 확장한다
- 무안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설명회 실시
- 무안군,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릴레이'로 연말 모금 활성화 박차
- 언론이 바라본 전남도정, ‘고향사랑기부금 100억 돌파’ 최고
- 전남 무안군 꿈의 오케스트라 국회에서 공연하다
- 무안군, 2023년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연구과제 경진대회 2개 분야 대상 수상
- 무안군, 2023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 '3개 분야 표창 수상' 쾌거
- 무안읍 농촌지도자회 박상채 회장, 무안군에 보리쌀 600kg 기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