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 온‧오프라인 교육 이수 후 활동 참여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함께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할 ‘치매파트너’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로, 서구에서는 현재 5000여 명이 치매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 서구, “누구나 치매파트너 될 수 있어요” 
광주 서구, “누구나 치매파트너 될 수 있어요” 

치매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교육이나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치매환자 1:1 결연서비스 지원, 치매환자 지원사업 보조,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적 연계도 가능하다.

특히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치매 관련 봉사 활동을 2시간 이상 완료하면 ‘치매파트너 플러스’가 돼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치매파트너 활동의 핵심은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는 것이다”며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치매전문자원봉사단 ‘파랑새메신저’운영을 통해 말벗봉사 및 인지재활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치매인식개선사업 공모전’에서 ‘전국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단체 부분’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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