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더불어민주당 4차 회의결과... 전략선거구인 광주 서구을 3인 경선 확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갑) 이용빈 예비후보,  광주서구(을) 김경만 예비후보, 전주(을) 고종윤·양경숙·이덕춘·최형재 예비후보가 26일 공관위에 “고검장 출신 정치신인 20% 가산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용빈 광산갑 예비후보
이용빈 광산갑 예비후보

이들은 입장문에서 “정치신인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은 국회에 다양한 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난 12월 장·차관급 이상의 정무직 공직자, 1급 상당 고위공무원단, 17개 시·도 광역단체 부단체장(부지사, 부시장 등) 등에게는 ‘정치신인’ 가산점을 10%만 부여”하기로 의결했으나, 차관급으로 대우받는 고검장에게는 예외로 2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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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검찰 고검장을 우리 사회의 기득권으로 보지 않는겁니까? 왜 고검장 출신만 다른 고위공직자와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것입니까?”라고 공개적으로 질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과 검사독재정권 심판을 외치면서 검찰 고검장 출신에게 경선 시 20% 가산점을 주고 있는 현실은 국민정서에 이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검사 고검장 출신인 광주광산(갑) 박균택 후보, 광주서구(을) 양부남 예비후보, 전주(을) 이성윤 후보 세 명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가산점 기준을 멋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닌 지 문제를 제기하며, 고검장 출신에게 부여하는 정치신인 가산점20%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8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광주서구을' 지역은 후보 선출방식을 두고 '3인 경선'을 실시 하겠다고 26일 4차 회의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서구을의 경우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경만 국회의원(비례대표),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의 대결로 승부를 가린다.

다만, 전력선거구는 100% 시민 경선 방식으로 결정되며, 결선 투표는 이루어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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