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검진·스트레스 측정 등… 복지서비스 접근 향상 기대
전라남도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심리 지원 등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행을 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확산으로 도민의 정신건강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낙인효과 때문에 기피했던 정신건강 서비스를 도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받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 대율경로당에서 대율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첫 운행에 들어간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검진 ▲스트레스 측정 ▲가상현실(VR) 힐링 체험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마음안심버스 방문을 바라는 단체나 기관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도록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2022년 함평군을 시작으로 2023년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에 들어갔으며 올해는 여수시까지 확대돼 총 3대가 운영된다.
그동안 2천108명을 검진하고 이상소견 14명을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받도록 연계했다
관련기사
- 전남도, 봄철 재난·안전 위험요인... '안전신문고' 신고 접수
- 전남도, 청년이 그리는 공동체...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
- 전남도, 일조량 감소 '농작물 피해도 재해 인정' 건의
- 전남도, 'RISE 성과지표 수립' 머리 맞대
- 전남도, '과수 4종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연장
- 김광수 남구의원, “50~60대 고독사 문제 해결... 선제적 정책 개발 필요"
- 오영순 의원, "남구 생활문화센터 효율적인 운영 방안" 필요
- 나주시, 어르신 고독사 문제 등...‘마음건강 이동상담’ 운영
- 진도교육지원청,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개최
- 목포·순천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 전남도, 공공체육시설 확충 박차
- 전남도, 대학생 ‘천원의 밥상’ 올해도 계속
- 여수 국가산단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개소
- 전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처우개선책' 마련
- 전남도, '친환경농업 활성화' 머리 맞대
- 함평군, ‘제4기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입교에 따른 본격 운영
- 전남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대상에 해남 화산면 선정
-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 여수시, 소나무재선충병 전략방제 ‘총력’
김홍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