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이 5일 진행된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0~60대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선제적으로 수립·추진 돼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실직·은퇴로 인한 상실감, 생활고, 가족 단절, 이중 돌봄 등의 원인으로 50~60대 고독사 문제가 심각하다”며 “세대적 특징이 잘 반영되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50~60대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고독사 지원 서비스 대상을 취약계층에서 일반인까지 확대 ▲위험군별 유형화를 통한 체계적 관리 및 지원 ▲고립방지를 위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구축 ▲ 심리상담, 우울증 치료서비스 연계 등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시행 등을 제안했다.
김광수 의원은 “복지란 목 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고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는 것이며, 아랫목 뿐만 아니라 윗목까지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며 “우리 남구에서 먼저 실천되어 이웃의 어려움을 품을 수 있는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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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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