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24년 주요 요구안 및 교섭 전략 공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4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교섭을 앞두고, 교육공무직 직종별 교섭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체교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섭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013년과 2017년, 그리고 2021년에 각각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단체교섭이다.
지난 4일 2024년 단체교섭 개회식을 하고 학교 또는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노동자’의 고용조건, 근로시간, 안전 및 보건 등과 관련된 근로조건을 협의하고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노사 협력적 단체교섭 추진을 위해 사전에 교섭 전략 등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측이 제출한 2024년 단체교섭 주요 요구안 △단체교섭 주의 사항 및 사측 대응 전략 안내 △모의 단체교섭 진행 등으로 구성했다.
한종덕 노사정책과장은 “이번 사전교육이 단체교섭 경험이 부족한 본청 교섭위원들이 직종별 단체교섭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단체협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전남교육청, '퇴직 교직원 학교교육현장 지원' 돕는다
- 전남교육청-한국에너지공대, 글로컬 미래교육 위해 ’맞손‘
-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의 지향점 담은 'BI 문구 공모'
- 전남교육청, 수요자 맞춤형 정보공개 서비스 질 높인다
- 전남교육청, 21일 여수에서 '전남교육 정책협의회' 개최
- 전남교육청, '일반고 학력‧대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 전남교육청, ‘전남 늘봄학교’ 현장 안착 지원 강화
- 전남교육청,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 개최
- 전남교육청, 태블릿PC 활용 '다문화학생 집중 한국어교육'
- 전남 학생 꿈 키우는 ‘전남학생교육수당’ 20일 지급 시작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