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7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선 투표 결과... 김태성 전 육군소장과 손금주 전 국회의원 꺽어

16일~17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선 투표결과 서삼석(영암·무안·신안) · 신정훈(나주·화순) 국회의원이 각각 김태성 전 육군소장과 손금주 전 국회의원을 꺾고 최종 승리했다.

왼쪽부터  서삼석(영암·무안·신안) · 신정훈(나주·화순) 국회의원
왼쪽부터 서삼석(영암·무안·신안) · 신정훈(나주·화순) 국회의원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저녁 이 같은 내용의 국회의원 선거 9차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재선인 서삼석 · 신정훈 국회의원이 다시 민주당 공천을 확정해 두 사람 모두 3선을 향한 순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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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6일 끝난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경선에서는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서동용 국회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날 새벽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서 경선 부정이 확인된 손훈모 예비후보 대신 김문수 예비후보를 공천하기로 의결하고 인준했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중투표 유도와 셀프 인증 등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손 예비후보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 경선 부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공천 신청을 했다가 탈락된 신성식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가운데 광주 북구갑을 제외한 17곳의 후보자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광주 북구갑은 현역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정준호 예비후보에 대한 당의 공천 인준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북구갑 권리당원과 지지자들이 정 예비후보 공천 확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선관위 공식 후보등록이 오는 21~22일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 내에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공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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