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현이 자기 식으로 부른 '눈물의 술' 무대가 인기를 유지했다. [사진=MBN MUSIC]
민수현이 자기 식으로 부른 '눈물의 술' 무대가 인기를 유지했다. [사진=MBN MUSIC]

프로 동료 가수들도 감탄하게 만든 민수현의 ‘눈물의 술’이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유튜브 영상 ‘민수현 - 눈물의 술’은 민수현이 ‘불타는 장미단’ 6회에서 선을 보인 ‘눈물의 술’ 무대를 담았다.

정통 트로트를 추구하는 민수현은 ‘눈물의 술’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빠져드는 음색을 보여줬다. 심수봉의 ‘눈물의 술’이 이별로 인한 처연함, 애잔함에 초점을 맞췄다면, 민수현은 애끓는 분위기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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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삭히며 속으로 울부짖는 듯 노래한 민수현의 ‘눈물의 술’은 객석을 충격에 빠드릴 정도였다. 무대를 지켜보던 손태진, 신성, 공훈, 에녹, 박민수는 말도 없이 몰입했다. 에녹은 “이 노래는 민수현이 완전히 민수현 식으로 부른다”고 혀를 내둘렀다.

정통 트로트 창법으로 사랑받는 민수현은 2023년 트로트 서바이벌 ‘불타는 트롯맨’에서 영예의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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