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실태 전반 살펴 무안군에 통보… 사용검사 전 추가 시행키로
전라남도는 최근 하자 논란이 있는 무안 오룡2지구 ‘힐스테이트오룡’ 신축 공사 현장에 대해 지난 9일 긴급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시공, 구조, 각종 설비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과 입주 예정자 대표 10명, 전남도와 무안군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불성실한 마감처리로 민원이 많은 공용부분은 물론 개별세대, 외벽까지 아파트 구석구석을 살피며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는 등 시공실태 전반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를 인허가권자인 무안군에 통보했다.
전남도 품질점검단의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무안군은 시공사에서 부실시공 부분을 보수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확인한 후 사용검사를 승인하게 된다.
전남도는 과다한 하자 건수로 인한 입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고려해 무안군의 사용검사 전에 조치 결과 이행 내용을 확인하고, 공동주택 현장점검을 추가로 시행해 보수가 완료되면 사용검사를 승인토록 했다.

이날 현장 점검과 함께 진행된 회의에서 입주 예정자의 사전 방문 시 접수한 하자 신청(약 6만여 건) 중 벽체 기울임 현상에 대해 지난 8일 시행된 구조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또 피난구 방화문 손잡이는 관련 법규 검토 후 시공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최근 불거진 아파트 하자와 관련된 민원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견실시공을 유도해 품질과 관련된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공동주택 품질 향상과 각종 하자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용검사 신청 전에 공동주택 품질을 점검해 사업계획에 적합한 공동주택이 건설되도록 관련 분야 등 전문가 70명을 구성, 건축·구조·안전·품질관리 등을 점검한다.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각 3차례(기초·골조·사용검사 전) 실시하고 있다.
- 전남도,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 총력
- 전남도-시군, 교육 분야 협약 강화키로
- 전남도-시군, '농업기반시설 재해피해 제로화' 결의
- 전남도, 포스코센터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 활성화 캠페인’
- 전남도, '견고한 사이버 방어 체계' 구축 온 힘
- 전남도, 장흥서 '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개최
- 전남도, '청정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첫발
- 김영록 지사, “정부 주도 해상풍력특별법 전면 재검토를”
- 전남도, 민선8기 도지사 '공약 정상 추진율 94%' 기록
- 전남도-시군, '신세원 발굴·세수 확충' 노력키로
- 전남도,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운영 활성화 온힘
- 김영록 지사, “정부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발표 환영”
- 무안군, 초의선사탄생 제238주년 기념 '초의선사 탄생문화제'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