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딘, 타이레놀, 붕대 등 200만 원 상당 후원으로 경기장 응급의료 지원에 큰 기여

목포시약사회(회장 정승원)가 지난 13일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경기장에서 필요한 의료소모품을 시 보건소에 기부했다. 

목포시약사회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위해 의료소모품을 후원했다. / 목포시 제공
목포시약사회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위해 의료소모품을 후원했다. / 목포시 제공

목포시 약사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총 9개 경기장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5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부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선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필요한 응급의료 소모품을 후원했다. 

기부 물품은 약 200만 원 상당으로, 타박상 등 상처에 바르는 후시딘 100개,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 100개, 골절시 압박‧고정용 탄력붕대 100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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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회장은 “청소년들이 열심히 준비한만큼 부상 없이 안전하게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면서 “오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치러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도 필요시 응급의료소모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장별로 필요 의료 소모품에 대한 요구가 많았는데 목포시 약사회 도움으로 바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보건소는 목포에서 치러지고 있는 배구, 육상, 축구 위험종목과 볼링, 탁구 등 비위험 종목 등 총 9개 경기장에 분야별로 의사, 간호사, 구급차(응급구조사 포함) 등을 투입해 응급의료지원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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