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안전자문단 구조전문가와 합동으로 5월 한달간 실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름철 장마·태풍 등에 대비해 5월 한달간 재난에 취약한 무허가건축물 103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에서 적발된 무허가건축물 중 사람이 거주하고 있고 붕괴 위험이 높은 재난 취약 무허가건축물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호남지회와 사전협의를 통해 구조기술사 및 건축안전센터 건축안전자문단 소속 구조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반침하 균열 등 지반상태, 건축물 내·외부 구조부재 처짐, 균열 등 위험요소, 토사유실·붕괴보호 조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광주시는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조치하고, 무허가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통해 건축주가 자진 철거하도록 통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집중호우 빈도가 잦고 태풍 강도도 높아지고 있어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한 예방이 중요한 만큼 태풍주의보 및 태풍경보 발행 때 재난취약 무허가건축물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우기 대비 민·관 합동 무허가건축물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강기정 광주시장, ‘송암·효천 5·18문화제’ 참석
- 광주시, '선주민‧이주민' 함께 포용하는 도시로 한걸음
- 광주시, '하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 5‧18 겪지 않은 청년들, 오월을 이야기한다
- 광주시, 전력시장 다각화 따른 비즈니스모델 모색
- 강기정 시장, 대통령실 찾아 '광주 핵심현안 건의'
- 광주시, '안전대전환 중간점검' 54% 완료
- 광주시, '창업경진대회' 개최… 27∼31일 참가 접수
- 광주시‧전남도, 무안장터서 ‘통합공항’ 캠페인
- 광주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 개최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제59회 광주시민의날 행사 참석
김동석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