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통해 총 800대…여성·고령 농업인 대상 70% 지원
전라남도는 여성농업인과 고령 농업인 등 대상 ‘여성 친화형 소형 전기 운반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1회 추경에 예산을 추가 확보, 총 44억 원(보조 31억 원·자담 13억 원)을 투입해 80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촌의 고령화, 여성화로 인해 농촌의 주요 운반 수단인 경운기의 운전 조작에 어려움이 많고, 안전사고에 취약해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것이다.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은 소재지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수요가 많아 이번 1회 추경에 200대 분을 추가 확보해 지원키로 했다. 여성 친화형 소형 전기 운반차는 농작물·농자재 등 운반과 작물 재배관리를 위한 이동수단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약 550만 원 정도다. 이 중 7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30%는 자부담이다. 보급 기종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농기계 성능과 안전성 검정 등을 마친 기종이다.
또한 도내 생산 제품을 위주로 보급·지원해 전남도의 전략 산업인 이(e)-모빌리티 산업의 성장 발전도 함께 견인할 방침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기운반차가 고령·여성농업인의 운반·이동 등 불편을 줄여 농업 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 이수와 농기계 종합보험(80% 보조) 가입도 의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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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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