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모친의 여행을 담은 JTBC 새 방송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사진=JTBC Entertainment]](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6/334027_340039_3347.png)
시대를 풍미한 톱스타들의 진솔한 일상을 보여주는 다큐 예능이 인기다. 그간 몰랐던 스타의 개인사를 알 수 있어 신선하다는 반응 한편에서는 과도한 사생활 들추기는 조심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효리는 지난달 말 JTBC가 방송한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모친과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이 프로그램은 태어나 처음 둘이 여행에 나선 톱스타 딸과 엄마를 로드무비 형식으로 담아낸 여행 에세이다.
이효리와 모친은 여행지에서 가이드와 동행하며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 처음 접한 여행지에서 다양한 사람도 만나고, 지역 먹을거리와 문화도 즐기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이효리와 모친이 여행 과정에서 드러내는 서로에 대한 생각과 감정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어린 시절 가족에 대한 이효리의 생각, 아이돌이 돼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고민이 둘만의 대화에서 하나 둘 피어올랐다.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1일 방송에 뉴페이스로 등장했다. 신화의 전성기 시절 엄청난 인기를 누린 이민우는 40대 중반 가수의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민우의 '살림남2' 첫회는 가족사에 초점을 맞췄다. 아직 미혼인 누나와 이민우가 서로를 챙기는 마음부터 티격태격하면서도 살갑게 지내는 부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어느덧 40대 중반이 된 이민우의 일상을 다룬 '살림남2' [사진=KBS Entertain]](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6/334027_340040_3429.png)
특히 당시 방송에서는 이민우가 그토록 믿던 절친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수십 억원의 재산을 사기 당한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가장 역할을 하며 형의 빚까지 갚아준 착한 동생을 바라보던 누나는 "우리 가족도 알고 지냈던 문제의 지인은 민우에게 수천 억원의 사채까지 쓰라고 종용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시청자들은 이민우와 가족 이야기를 전한 '살림남2'를 통해 좋아하던 가수의 근황을 알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신화 활동이 뜸해지며 자연스럽게 대중과 멀어진 스타의 내면도 담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처럼 스타들의 속내와 일상을 보여주는 밀착 예능이 인기를 끌면서 한편에서는 과도한 사생활 노출은 자제해 달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 시청자는 "일부 방송은 시청률 경쟁을 위해 스타의 불필요한 이야기나 충격적인 과거를 여과 없이 내보내기도 한다"며 "추억 속의 스타와 대중의 진솔한 대화 수준에서 제작해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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