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가 3일 첫 전파를 탄다. [사진=MBC 라디오]
가수 손태진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가 3일 첫 전파를 탄다. [사진=MBC 라디오]

가수 손태진의 새 라디오 프로그램이 공개 하루를 앞두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티저 영상 속 코너명을 두고 팬들 사이에 논란이 일자 제작진이 발빠르게 수습했다.

유튜브 영상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개봉박두!'는 3일 낮 12시20분 방송하는 MBC 표준 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하이라이트를 담았다.

영상에는 가수 한강을 비롯해 홍준보, 개그맨 출신 가수 김명선 등 게스트들이 담겼다. 이들은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의 코너 하나를 홍보하며 팬들의 응원을 독려했다. 티저 영상에 본 방송 진행자 손태진은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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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손태진 팬들은 티저 영상 속 코너명이 '내일은 임영웅'이라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팬들은 "예쁜 손태진 이름을 두고 OOO님 이름을  넣었다. 보기 안 좋다"고 지적했다. 

이에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제작진은 유튜브를 통해 "티저 영상으로 마음 상하신 팬들께 사과드린다"며 "본 방송 코너 제목은 다르게 갈 예정이다. 더 신중하게 살피는 제작진이 되겠다"고 팬들과 소통했다.

손태진은 매주 월~금요일 낮 12시20분부터 1시52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낮 12시10분부터 1시52분까지 팬들과 만난다. 점심 전후 나른한 시간대인 만큼 손태진은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졸음을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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