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도서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나선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4일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공사 임직원 봉사단체인 YGPA 항만사랑봉사대가 여수시 거문도를 방문해 도서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孝 사랑 꾸러미 전달 및 어르신 합동 생신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농어촌 지역 거주 어르신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어촌 이동복지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 불편이나 인력 부족 때문에 소외됐던 도서지역 독거 노인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孝 사랑 꾸러미는 유산균, 모기기피제, 소화제, 혼합밴드 등 평소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약품 및 건강 물품으로 꾸려져, 취약 노인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의 합동 생신잔치를 개최하며 직접 생신상도 차려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희망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YGPA 항만사랑 봉사대 직원은 "소외됐던 섬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뿌듯하다며 육지만큼 도서지역에도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