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오겠다. [사진=기상청]
금요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오겠다. [사진=기상청]

금요일 전국에 구름이 끼겠다. 최근 이어진 고온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 벗어나겠다.

이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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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비가 내리거나 구름이 두텁게 끼면서 낮 기온이 전날 대비 2~6도가량 떨어지겠다. 다만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고, 그 밖의 남부지방도 30도 이상으로 덥겠다.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산지 200mm 이상)다. 오후에는 강원 내륙과 산지, 전북 동부, 전남 동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 및 산지 5~10mm, 전북 동부, 전남 동부 내륙 5~20mm다. 

기상청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야외 활동이 많은 주말 동안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강한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 시 주의하고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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