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30분 소요… 건식‧습식 황톳길 구성으로 시민 만족도 높여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봉화산 산림욕장에 관내 최장 1.4㎞의 ‘황토맨발길’을 조성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주요 산림과 공원, 녹지 곳곳에 맨발길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조성된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황토맨발길은 1.4㎞로 완주 시 30분정도 소요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산림욕장과 어우러져 여수시 으뜸 맨발길로 손꼽힌다.
또한 고운 황토가 깔린 건식 황톳길과 촉촉한 흙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습식 황톳길로 구분돼 이용객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맨발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맨발길 내 세족장과 벤치 등의 쉼터를 갖춰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이로써 봉화산 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토맨발길’은 1일 본격 개장됐으며 맨발길 이용객과 산림객의 발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려동물 출입은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 친구와 함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맨발로 황톳길을 새로운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다만 모든 시민을 위한 공간이니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용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정기명 여수시장, 민선8기 전반기... “소통행정 빛났다”
- 여수시,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 지역전문가 양성
- 여수시, '공공갈등관리 직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여수시의회, 28일 '제2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최
- 여수시,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선포식’ 개최
- 여수시, ‘여수밤바다불꽃축제 장소 설문 조사’ 결과... 장소 변경 선호
- 여수시, 직장 내 갑질·괴롭힘... '성비위 ZERO 캠페인' 펼쳐
- 여수시, '오천산단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 선정
-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공업고등학교 e스포츠부 격려
- 정기명 여수시장, 최일선 민원창구 직원과 '격의 없는 소통'
유정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