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1회 한 해 전액 지원… 2026년 3월 31일까지 신청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올해부터 매년 56세 대상으로 C형간염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산구는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 검사를 진행했을 경우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은 제3급법정감염병으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C형간염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이다.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수검자이며 가까운 병의원(상급 종합병원 제외)에서 확진(RNA) 검사를 받은 사람이다.
신청 방법은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면 되고,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연도의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광산구 관계자는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할 수 있다”며 “확진 검사비 지원이 감염병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광주시 ‘안전한국훈련’ 전국 1위…대통령 표창 수상
- 광주 광산구, 국토부에 ‘전세사기피해자법’ 유효기간 연장 건의
- 광주 광산구, “살던 집에서 편안한 노후 보내세요”
- 광주 광산구, 시민들을 위한 정책 발굴한다
- 김은정 광산구의원, ‘집합건물’ 관리 체계 마련 촉구
- 광주 광산구 고려인 역사 기록물, 국가적 활용 ‘첫발’
- 광주 광산구,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25% 감면' 추진
- 광산구, 건축 현장 붕괴 사고... '스마트 시스템'으로 막는다
- 광주 광산구,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일주일
- 박해원 광산구의원, ‘5·18 기념일 마을버스 무료’ 최초 추진
김홍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