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가 새로 낸 사과문. 쇄신과 혁신 사안을 담았다. [사진=더본코리아]](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4/375519_395215_70.jpg)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전면쇄신을 선언한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시즌2 방송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백종원 대표는 15일 회사 홈페이지에 낸 사과문에서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관리 등 일련의 사안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더본코리아는 사과와 해명을 넘어 상장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신뢰회복을 위해 필사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다”며 “올해 들어 집중 제기되는 잘못되고 부족한 모든 사안을 철저히 개선해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백종원 대표와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을 맡았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현재 시즌2가 촬영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4/375519_395217_1026.jpg)
그러면서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혁신 사안으로 ▲감사조직 신설 및 대외 홍보·소통 체계 가동 ▲조직 문화 혁신 및 임직원 책임 강화 ▲식품 안전·위생 관리 시스템 전면 재정비를 들었다.
더본코리아 논란은 올해 초 캔햄 제품 빽햄의 고기 함량 및 가격 이슈가 시작점이다. 이후 닭 원산지 표기 및 고기 실온 방치 논란, 간부급 직원의 술자리 면접, 농약통 소스 살포와 페인트 묻은 닭구이 등 악재가 계속됐다.
![넷플릭스가 방영할 '흑백요리사2' 네이버 오픈톡. 백종원 대표의 출연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네이버 오픈톡]](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4/375519_395218_118.jpg)
더본코리아의 새 사과문과 함께, 백종원 대표가 출연한 신규 프로그램의 방송 여부에도 여전히 시선이 갔다. 이미 MBC는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을 연기했다. 백종원 대표와 안성재 셰프를 내세워 지난해 히트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는 아직 입장이 안 나왔지만 방송 강행이 어렵지 않느냐는 의견도 없지 않다.
실제로 ‘흑백요리사2’ 네이버 오픈톡에는 백종원 대표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백 대표를 응원하는 의견도 있지만 그가 나오면 ‘흑백요리사2’ 안 보겠다는 글도 있다. 심지어 넷플릭스를 해지하겠다는 시청자 글도 눈의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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